2009년 02월 23일
Trader Joe's 한국 갈비 (Korean Style Beef Short Ribs)
어제 오랜만에 동네 슈퍼마켓(...)인 Trader Joe's 에 갔습니다.
에, 사실은 동네 슈퍼마켓이라기 보다는, 미국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퍼져있는 일종의 식료품 체인점인데, 기존에 크게 퍼져 있던 세이프웨이(Safeway)와는 다르게 "중간 유통업자가 없는 (싸고 믿을만 하고 품질 좋은) 식료품을!"이라는 구호 아래 꽤나 품질 좋은 제품들을 싼 가격에 팔고 있는 좋은 가게입니다.
여하튼, 오랜만에 가서 냉동식품 코너를 둘러보는데 처음 보는 제품이 있더군요.


Korean Style Beef Short Ribs라고 쓰여있는데, 딱 사진을 보니 LA 갈비입니다. 분량은 1.25파운드(567g)에 가격은 $7.99이더군요.이 동네에서 한국마켓에 가면 양념 안 한 갈비가 파운드에 $4.99에서 $5.99정도 하는데, 이건 계산해 보니 파운드당 $6.40정도길래 냉큼 집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동네 한국마켓 쇠고기는 좋은 고기인지 나쁜 고기인지 믿을 수가 없는 반면, 보통 Trader Joe's 고기는 믿을만 하거든요. (그리고 사실 갈비 사다가 양념하고 하려면 번거롭기 때문에...)

에이, 양놈들이 어떻게 갈비의 맛을 알겠어! 싶으면서도, 들어간 재료가 묘하게 그럴 듯 하더군요. 간장, 흑설탕, 쌀로 빚은 술(인터넷에 찾아보니 "감주"라고 번역하는데, 그냥 미림일 것 같습니다.), 참기름, 마늘, 레몬쥬스, 후추라...
뭐 배즙도 안 들어가고 양파도 안 들어갔지만, 어디까지나 "냉동식품"인 관계로 그냥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포장에서 꺼내보니 평범한 고기덩이처럼 보입니다. 조리예에 써있는 대로 찬물에 10~15분정도 담가 녹였습니다.
석쇠나 바베큐 그릴이 있다면 좋았겠지만 어디까지나 집에서 그냥 밥 해먹고 사는 자취생인 관계로(...) 달구어놓은 프라이팬에 구웠습니다.

포장에는 갈비 세개 짜리 한 대가 1인분으로 5인분, 그러니까 총 다섯 대가 들어있다고 했는데, 실제로 열어보니 큰 대가 4개, 작은 대가 2개 들어있더군요. 큰 대가 보통 음식점에서 양념갈비를 시키면 나오는 것 보다 약간 큰 정도였습니다.

다 구운 모습입니다. 기름이 좔좔 흐르는 게 맛있어 보이더군요.

두께도, 웬만한 갈비집에서 파는 갈비들이 엄청 얇은 것에 비해 꽤나 두꺼웠습니다. 다 구운 다음 크기가 줄어들었는데도 저 정도예요.
맛은... 아주 훌륭했습니다. =] 정말 한 파운드에 $6.40, 요즘처럼 살인적인 환율에도 한 근에 만 이천원, 일인분(200g)에 사천원 짜리 맛이라고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맛이예요. =]
육질도 적절하게 부드럽고, 간도 잘 맞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미국 쇠고기는 한국 쇠고기에 비해서 쇠고기 냄새가 꽤 많이 나는 편인데, 전혀 그렇지가 않았어요. :D 역시 Trader Joe's, 참 잘 만들어진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잘 먹는 편인데도, 여자친구와 둘이 이거 한 포장으로 참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양이었어요.
앞으로도 즐겨 먹게 되지 않을까, 싶은 발견이었어요.
미국에 계시고, 집 근처에 Trader Joe's가 있으시다면 강추하는 상품입니다. =]

마지막은 가격 인증. 정말 참 싸죠? =]
에, 사실은 동네 슈퍼마켓이라기 보다는, 미국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퍼져있는 일종의 식료품 체인점인데, 기존에 크게 퍼져 있던 세이프웨이(Safeway)와는 다르게 "중간 유통업자가 없는 (싸고 믿을만 하고 품질 좋은) 식료품을!"이라는 구호 아래 꽤나 품질 좋은 제품들을 싼 가격에 팔고 있는 좋은 가게입니다.
여하튼, 오랜만에 가서 냉동식품 코너를 둘러보는데 처음 보는 제품이 있더군요.


Korean Style Beef Short Ribs라고 쓰여있는데, 딱 사진을 보니 LA 갈비입니다. 분량은 1.25파운드(567g)에 가격은 $7.99이더군요.이 동네에서 한국마켓에 가면 양념 안 한 갈비가 파운드에 $4.99에서 $5.99정도 하는데, 이건 계산해 보니 파운드당 $6.40정도길래 냉큼 집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동네 한국마켓 쇠고기는 좋은 고기인지 나쁜 고기인지 믿을 수가 없는 반면, 보통 Trader Joe's 고기는 믿을만 하거든요. (그리고 사실 갈비 사다가 양념하고 하려면 번거롭기 때문에...)

에이, 양놈들이 어떻게 갈비의 맛을 알겠어! 싶으면서도, 들어간 재료가 묘하게 그럴 듯 하더군요. 간장, 흑설탕, 쌀로 빚은 술(인터넷에 찾아보니 "감주"라고 번역하는데, 그냥 미림일 것 같습니다.), 참기름, 마늘, 레몬쥬스, 후추라...
뭐 배즙도 안 들어가고 양파도 안 들어갔지만, 어디까지나 "냉동식품"인 관계로 그냥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포장에서 꺼내보니 평범한 고기덩이처럼 보입니다. 조리예에 써있는 대로 찬물에 10~15분정도 담가 녹였습니다.
석쇠나 바베큐 그릴이 있다면 좋았겠지만 어디까지나 집에서 그냥 밥 해먹고 사는 자취생인 관계로(...) 달구어놓은 프라이팬에 구웠습니다.

포장에는 갈비 세개 짜리 한 대가 1인분으로 5인분, 그러니까 총 다섯 대가 들어있다고 했는데, 실제로 열어보니 큰 대가 4개, 작은 대가 2개 들어있더군요. 큰 대가 보통 음식점에서 양념갈비를 시키면 나오는 것 보다 약간 큰 정도였습니다.

다 구운 모습입니다. 기름이 좔좔 흐르는 게 맛있어 보이더군요.

두께도, 웬만한 갈비집에서 파는 갈비들이 엄청 얇은 것에 비해 꽤나 두꺼웠습니다. 다 구운 다음 크기가 줄어들었는데도 저 정도예요.
맛은... 아주 훌륭했습니다. =] 정말 한 파운드에 $6.40, 요즘처럼 살인적인 환율에도 한 근에 만 이천원, 일인분(200g)에 사천원 짜리 맛이라고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맛이예요. =]
육질도 적절하게 부드럽고, 간도 잘 맞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미국 쇠고기는 한국 쇠고기에 비해서 쇠고기 냄새가 꽤 많이 나는 편인데, 전혀 그렇지가 않았어요. :D 역시 Trader Joe's, 참 잘 만들어진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잘 먹는 편인데도, 여자친구와 둘이 이거 한 포장으로 참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양이었어요.
앞으로도 즐겨 먹게 되지 않을까, 싶은 발견이었어요.
미국에 계시고, 집 근처에 Trader Joe's가 있으시다면 강추하는 상품입니다. =]

마지막은 가격 인증. 정말 참 싸죠? =]
# by | 2009/02/23 08:31 | 일기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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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s so good
I wonder if there's a Trader Joe's in Philly?
I know we have a Whole Foods Market, and there is a Trader Joe's in DC.
maybe I should look for one!
서부에는 많은 Trader Joe's 가 동부에는 몇 군데 없답니다. 저도 H마트와 함께(^^) 참 좋아하는 곳입니다. 다행이 근처에 지점이 하나 있는데 퇴근할 때 슬쩍 들러봐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