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 없음. (광우병 사태에 대해서)

 솔직히 이제 어이가 없기까지 한게,

천천히 상황을 둘러보고 깔 건 까주는 이성적인 글에도 "뒤에서 뒷짐치고 쿨한 척하니까 좋냐 새꺄 ㅗ^-^" 레벨의 댓글들이 달리고 있다.

...물론 나도 "이성으로 감성을 완전히 조절할 수 있다"라느니 "감성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 따위의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당신이 열심히 끓는 냄비라고 해서 나도 같이 끓어야 하는 건 아니잖아?

당신이 나의 이성에 공감하지 않는 것처럼, 나 역시도 당신의 감성에 공감하지 않을 권리가 있는 것이 아닌가.

by DK紅炎卿 | 2008/05/03 07:40 | 잡담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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